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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KT북카페에 아이패드용 전자잡지 공급계약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7.30 10:01

수정 2010.07.30 10:01

플랜티넷은 30일 자사의 전자잡지포털 모아진(www.moazine.com)이 제공 중에 있는 국내 250여종의 잡지를 KT북카페(http://bookcafe.qook.co.kr)에 아이패드용으로 변환, 공급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 북카페는 애플의 아이북스 스토어(iBooks Store)와 유사한 형태이나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콘텐츠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용 콘텐츠와 이퍼브(e-Pub)기반의 전자책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KT에서 준비 중인 온라인 북스토어다.

단행본 형태의 전자책뿐만 아니라 만화와 신문, 잡지까지 모든 유형의 출판물을 아우르는 형태로 기획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공급계약은 잡지콘텐츠의 유료구매에 대한 내용과 함께 모아진이 자체 개발할 예정인 광고플랫폼을 통한 광고사업 또한 진행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패드를 통한 다양하고 폭넓은 콘텐츠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언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일 선보인 아이폰용 전자잡지 어플리케이션인 ‘모아진리더’가 폰 화면이라는 제약성에도 불구하고 4주도 채 안된 시점에서 5만여 명이 다운받았을 정도로 전자잡지(e-Magazine)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아이패드뿐 아니라 안드로이드를 포함한 태블릿PC 전용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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