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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중국 500개 스타벅스 매장에 배경음악 서비스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30 10:02

수정 2014.11.06 23:24

미디어사업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플랜티넷이 중국 내 500개에 달하는 스타벅스 전 매장에 배경음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에서의 빠른 성장과 높은 네트워크 안정화 노하우 등이 좋은 평가를 얻어 약 2년에 달하는 준비기간 끝에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플랜티넷은 이미 국내에서 ‘주스샵’이라는 브랜드로 100여 거래처 1만1000여개 점포를 석권하고 있다.


앞으로 플랜티넷은 4월부터 스타벅스차이나 매장당 36달러를 매달 서비스료로 수수하게 된다.

특히 스타벅스가 현재 중국 내 매장을 500여 개에서 2015년까지 2000개 점포까지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플랜티넷은 중국 스타벅스에서만 연 10억원 가량의 서비스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플랜티넷은 스타벅스차이나와 더불어 중국 내 GAP, ZARA, 유니클로 등 글로벌 패션브랜드들과도 매장음악서비스 공급을 협의하고 있으며, 향후 대만과 일본에까지 매장음악 및 디지털영상서비스를 진출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nkhy@fnnews.com 김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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