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커피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 및 엠틱(M-Tic)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더불어 커피빈의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는 젊은 층에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라스틱 선불충전식 카드를 스마트폰에 구현한 것으로 바코드를 생성하여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엠틱(M-Tic) 서비스는 후불 휴대폰결제 및 국내 모든 은행계좌와 연동된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로 향후 커피빈에서는 스마트폰만으로 선불, 후불, 직불 결제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음 달 중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여 시범서비스를 거친 후, 4월부터는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커피빈코리아와의 제휴를 추진하면서 엠틱(M-Tic)서비스 외에 모바일결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접점으로 현재 커피빈 고객들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플라스틱 선불카드를 스마트폰으로 구현하게 됐다"면서 "모바일 결제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로 지속적으로 유명 브랜드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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