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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언스, 캠퍼스 내 식당 매점 모바일결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02 09:04

수정 2014.11.06 16:06

KG모빌리언스(대표 윤보현)는 세종대학교 캠퍼스 내 매장에서 모바일결제 '엠틱(M-Tic)'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세종대학교와 KG모빌리언스가 체결한 '캠퍼스 모바일 페이먼트 존 구축에 관한 협약'에 따른 것이며, 서비스 오픈 대상은 세종대학교 생활협동조합 내 식당, 카페, 매점 등의 편의시설이다.

이에 따라 1만 2000여명의 세종대 재학생 및 교직원 등 학교 내 상주자들은 현금이나 지갑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캠퍼스 내 편의시설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 곳은 식당(군자관식당, 우정당식당, 우정당라면가게), 매점(율곡관매점, 우정당매점, 광개토관매점), 카페(광개토관카페, 우정당카페, 군자관카페) 및 편의점(CU) 등 10곳이다.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하여 '엠틱(M-Tic)' 앱을 다운로드 받아 결제 시 바코드를 실행시켜 제시하면 즉시 결제가 이루어지며, 결제한 요금은 다음 달 휴대폰요금에 후불 청구 또는 이용자가 사전에 등록한 통장계좌에서 즉시 출금이 된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학생식당이나 매점 등이 소액결제 위주라는 점, 학생들이 모두 사용하고 있는 체크카드 통장을 엠틱으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 대학생들에게 최적의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KG모빌리언스는 모바일결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에는 제주도 100여 개 관광지를 모바일 페이먼트 존 형태로 구축하여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으며, 세종대 캠퍼스 내 다른 학생 편의시설 뿐 아니라 다른 대학, 관광지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모바일 페이먼트 존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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