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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계정보류테스트 10월 29일 시작 예정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15 06:37

수정 2014.11.01 13:19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2,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10월 14일 중국 게임 정보 포털인 17173.com은 텐센트가 블레이드앤소울의 계정보류테스트를 10월 29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8월 29일부터 시작한 나류국 실험실(테스트 서버)에서 검증된 컨텐츠로 서비스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계정보류테스트의 이용자 계정은 테스트 종료 이후에도 삭제되지 않고 정식서비스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10월 29일 시작할 때는 제한된 인원만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겠지만, 서버가 추가되면서 인원 제한이 없어질 전망이다.
아이템이 판매되기 때문에 실제 매출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 10월 29일부터 시작되는 계정보류테스트가 사실상 오픈베타 서비스와 마찬가지라고 판단한다. 서비스 개시 이후 2~3개월이면 게임 컨텐츠에 대한 피드백과 이용자수 증가, 아이템 판매 추세 등을 통해 흥행 여부 및 규모가 가려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MMORPG 시장에서의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높은 기대감, 컨텐츠 보강 및 장기간의 현지화 작업, 퍼블리셔인 텐센트의 역량 등을 감안할 때 아이온 대비 좋은 성과를 예상한다. 2014년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로열티 매출을 483억원으로 전망한다.
"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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