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우리은행,종교단체 전용상품 일괄출시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5.06 11:02

수정 2014.11.07 05:47


우리은행은 ‘종교단체 전용 패키지 상품’을 일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금융권에서 교회 등을 대상으로 단편적인 상품을 선보이기는 했으나, 수신·여신·카드·자금관리 서비스 등을 하나로 묶어 일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교단체 및 개인이 ‘신도전용통장’가입 시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과 예·적금 금리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자를 헌금으로 자동납부할 수 있다.

또한, 교회 건축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도록 교회대출 전용상품 ‘실로암대출’을 출시했다.

교회 건축 소요자금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공사 진행 정도에 따라 분할 대출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가톨릭 우리V카드· 크리스찬 우리V카드·불자 우리V카드 등 제휴카드 개발로 성지순례 서비스와 기독교, 불교 전문매장 할인 등 종교단체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금융권 최초의 ‘가상계좌서비스’인 우리은행 교회CMS(자금관리서비스)는 교회 헌금의 자금관리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금융자산 관리, 부동산 자문서비스, 회계 및 재정 자문 등 종교단체별 맞춤 포트폴리오로 효율적인 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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