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휴대전화 사용자 71% “모바일 신용카드 이용하겠다”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0.07 17:36

수정 2010.10.07 17:35

비자코리아는 모바일 결제 전면 도입시 휴대전화 사용자의 71%는 모바일 신용카드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12일∼8월 2일까지 국내 휴대전화 사용자 중 19∼49세 사이의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비자코리아의 조사에서 이같이 집계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응답자의 34%는 모바일 신용카드가 상용화될 경우 이용할 의향이 있으며 기존의 지불결제 방식(플라스틱 카드, 현금)을 모바일 신용카드로 점차 대체할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또 모바일 신용카드의 개념에 대한 설명을 전후로 소비자의 모바일 신용카드 이용 의향이 2%에서 22%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시장에서 모바일 신용카드의 컨셉에 대해 소비자들의 충분한 이해가 없어 지속적인 소비자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 코리아의 제임스 딕슨 사장은 “비자 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 모바일 지불결제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다양한 계획을 통해 국내 파트너사와 함께 모바일 지불결제 시장의 변화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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