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은행권 “명절에는 어린이고객 공략”

김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09 09:00

수정 2013.02.08 13:29

은행권이 설·추석 명절마다 어린이와 청소년 공략 위한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어 주목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향후 미래고객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들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것.

8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28일까지 'KB주니어 Star 통장·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3명에게 세뱃돈 5만~100만원을 제공한다. 전 영업점에서는 만화 '뽀로로' 캐릭터가 디자인 된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

농협은행은 적금 또는 펀드 거래 중인 만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후토스 뮤지컬 초대권'을 증정한다. 또 적금 및 펀드 신규 가입 어린이 고객 300명에게 '브라우니' 인형을 선물한다.


기업은행은 만 20세 미만 청소년 고객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부자되는 새해적금'에 가입할 경우 첫 입금액에 대해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준다.


신한은행의 '키즈 플러스 적금' 상품은 만 12세 이하까지 가입 가능한데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입금하면 연 0.1%포인트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2.8%로 자동이체 등록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3.4%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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