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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기업은행, 러시앤캐시 3곳 가교저축銀 인수 나서

김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1 19:19

수정 2013.03.21 19:19

KB금융지주와 기업은행, 러시앤캐시가 예성, 예솔, 예한솔 등 매물로 나온 가교저축은행 인수에 참여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이날 비밀유지확약서를 접수한 결과 KB금융과 기업은행이 각각 예솔·예한솔저축은행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 러시앤캐시는 예성저축은행에 대한 LOI를 접수했다. 이밖에도 홍콩계 금융회사 등이 저축은행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예한솔과 예성저축은행은 서울 및 수도권을, 예솔저축은행은 부산을 중심으로 영업을 해오고 있다.


이들은 예보가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는 가교저축은행이다.
예보는 그동안 여섯 차례에 걸쳐 가교저축은행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으나 유효경쟁이 설립되지 않았었다.


예보는 다음 주 중 예비인수자를 선정하고 실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입찰을 할 계획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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