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보험사 VVIP 마케팅, 은행권 안 부럽다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1 17:18

수정 2013.03.21 17:18

보험사들이 초고액 자산가들을 유치하기 위해 은행권 못지 않은 VVIP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보험사들은 금융자산 30억~40억원대의 고액 자산가들을 위해 단순한 재산증식을 넘어 가족 전체의 인생 설계와 후계구도까지 컨설팅해주는 서비스를 마련해 '귀족' 고객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기존의 'FP센터'보다 훨씬 더 돈이 많은 부자 고객들을 위한 '삼성패밀리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파이낸스 센터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재무설계사(CFP) 자격을 보유한 20여명의 팀장급 컨설턴트들이 활약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부유층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노블리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보장 및 은퇴설계, 투자설계 등 전 금융 분야에 걸쳐 폭넓은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교보생명의 노블리에센터는 서울 광화문과 강남 두 곳에 이어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도시 5곳에 위치해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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