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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농협금융인像’ 시상식 개최

황상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10 10:04

수정 2014.10.30 17:20

NH농협금융이 10일 서울 충정로 농협은행 본관에서 농협금융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금융 최고의 영예인 '농협금융인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인상은 농협금융의 시장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성과중심문화 확산과 열심히 일하는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농협금융 출범 이후 최초로 제정한 상이다.

농협금융인상은 농협금융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협금융의 핵심가치인 고객중심, 성과지향, 혁신추구, 상호신뢰, 시너지추진 등을 심사기준으로 정해 사업기여도, 창의성·혁신성, 조직문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계량 평가해 최종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오현주 차장(농협은행 안양1번가 지점)은 고객과의 만남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데이트라는 '행복 마케팅' 추진으로 소속지점을 '2012년 보험추진 전국최다지점', '2013년 중소사업자 기업여신 추진 우수지점'이라는 탁월한 성과를 이루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디. 또 김홍중 차장(농협생명 투자금융부)은 농협금융 최초로 실물 부동산 투자로 높은 운용성과를 거둬 저금리 시대의 고수익 대체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고 입사 후에도 지속적인 자기계발로 '부동산학 박사과정 수료', '미국상업용부동산 투자분석사' 자격증 취득 등 농협금융의 핵심가치 '혁신추구'에도 앞장서는 등 타의 모범을 보인 점이 평가에서 높이 인정됐다.

임종룡 회장은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에 매진한 농협금융인상 수상자들에게 상패 및 상금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고 "'인재육성 및 성과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는 농협금융인상 수상자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시상식에 이어 임 회장과 전 자회사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농협금융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자회사 업무보고를 받은 후 임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우리투자증권 계열회사 인수의 성공적 마무리, 리스크관리와 시너지 활성화,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6대 중점추진 과제의 전사적 추진을 통해 농협금융이 선도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또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농협금융 확립을 위해 임 회장과 전 자회사 사장이 윤리경영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는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도 개최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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