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BS 금융그룹 부산銀, 지역 전통시장과 상생 협약

고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3 10:56

수정 2014.10.28 04:42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3일 오전 부산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부산 중구청과 부산 중구전통시장연합회, BS부산은행조은극장, ㈜블루컴 등과 함께 부산 중구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을 소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마트 웹사이트 개발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중구에서 영업 중인 전통시장 21개소 5400여개 상가를 소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웹사이트를 ㈜블루컴에서 재능기부방식으로 구축하고, GPS위치안내시스템을 비롯해 SNS평점 시스템, 모바일 검색 기능 등을 갖춰 개발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BS부산은행조은극장은 이 홈페이지를 시민과 중구지역 방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가두홍보 활동과 BS금융그룹 내 전 계열사 370여개 영업점에 설치된 그룹 내 영상방송 시스템과 옥외 광고탑 등을 통한 광고 홍보와 부산은행 영업점내 안내장을 비치해 홍보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은행은 중구 전통시장과 상점에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해 종전 단말기 구입에 따른 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로 했다.


부산 중구청도 광복로 및 남포동 주요 거리에 홍보물 비치대는 물론 관내 관공서 등에 현수막 등 홍보물 설치 배포와 함께 시장 및 상점안내도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의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구전통시장연합회 측은 연합회 내 회원업체에 대한 홍보와 협조 안내를 통한 빠른 시일 내 사이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다자간 상생협력 사업은 행정구역상 단위 인구와 면적 대비 전국 최대 전통시장 밀집지역인 부산 중구에서 먼저 시범 실시하는 것으로 점차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