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지난 4월 구내식당을 찾아가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상반기 동안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주하 행장이 전국 1300여 개 사무소에 격려편지와 치킨 교환권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김 행장은 격려 편지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상반기에는 수신, 여신, 펀드. 방카슈랑스 등 많은 사업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고, 손익도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편지와 함께 삼복더위에 닭고기 먹고 힘내라는 의미로 농협목우촌이 만든 '또래오래' 치킨 교환권 7000여 매를 1300여 개 사무소에 나눠 보냈다.
한편 농협은행은 은행 사업의 기본이 되는 예수금이 지난해 말 140조9000억 원에서 152조1000억 원으로 11조 2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시중은행의 예수금 증가액 30조2000억원 중 37.2%를 차지하는 수치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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