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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인문학 전용 웹사이트 오픈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01 16:58

수정 2014.11.03 09:54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보생명이 새로운 차원의 고객서비스를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온라인 인문학 서비스 웹사이트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www.kyobostory.co.kr)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공간에서 고객들이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인문학 전용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은 금융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이 사이트는 '광화문에서 산책하듯 삶의 지혜와 마음의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일상의 쉼표'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으며 풍부한 인문학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과 함께 운영한다.


'읽다' '거닐다' '느끼다'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읽다'는 일종의 인문학 전자책 도서관으로 인문학 분야 스테디셀러 2000여권과 매달 업데이트되는 신간 서적이 구비된다. '거닐다'는 작가의 인생관, 작품의 역사적 배경 등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며 '느끼다'에서는 온라인 인문학 강연과 연극 등 예술문화 분야의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았다.
이 서비스는 교보생명 고객들을 위한 문화공간이지만 일반인도 회원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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