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신성건설, 교량 건설 기술 특허 획득

신홍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7.16 09:17

수정 2014.11.05 10:35

신성건설은 최근 건축구조용 SCP합성거더 공법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SCP합성거더(Steel Confined Pre-stressed concrete girder)는 신성건설이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한 교량 건설 기술이다. 이번에 선보인 ‘건축 구조용 SCP합성거더’는 이러한 교량건설 공법을 초고층, 초대형 건축물 들보에 적합하도록 응용한 기술이다.

건축용 SCP합성거더는 강판(Steel), 콘크리트(Concrete), 강선(Pre-stress)으로 구성된 I형 들보로 공간 가변성, 구조 안전성, 시공 편리성 등이 우수한 철골구조의 장점에 살리고 휨에 대한 저항력이 크고 열에 강한 RC구조의 장점을 융합한 공법이다.


신성건설은 이러한 신기술 개발로 건축물의 구조용 들보 장경간화와 층고절감을 통한 최대 연면적 확보 및 공간 활용의 극대화를 가능하게 했고, 지하층 공사비 절감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건축 구조용 SCP합성거더 기술을 앞으로 토목용 SCP 합성 라멘 구조에 적용이 가능한 모델 등 다양한 응용 모델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건축 구조용 SCP합성거더는 신성건설과 함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동양구조안전기술, 대우건설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했고, 신성건설 충주사업소내 R&D센터와 SCP생산공장에서 응용 모델 연구개발과 생산이 이루어진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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