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토공, 23~24일 울산혁신도시 주택지 분양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2.08 11:51

수정 2008.12.08 11:51



한국토지공사는 울산우정혁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 중 최고 입지로 꼽히는 3개 블록애 대해 오는 23∼24일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대상 토지는 울산 교육청에 인접한 분양주택 용지 중 △60∼85㎡ 분양주택용지 1블럭 1만9000㎡ △85㎡초과 분양주택용지 2개 블럭 4만000㎡이다.

각 용지의 분양가격은 3.3㎥당 360만∼433만원 꼴인 205억원, 504억원이다.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업체는 모두 2필지 이상 분양신청을 할 수 있다.

오는 23∼24일 분양신청을 받아 26일 추첨으로 택지 공급자를 결정한다.

택지를 공급받은 업체는 택지의 공급가격 이하로 전매할 수 있다.


토공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시 용적률과 기본형 건축비 등을 감안할 경우 3.3㎥당 700만원 대에 주택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부지 맞은 편 민간 재개발구역 내 아파트 분양가(3.3㎥당 1100만원)에 비해 훨씬 낮은 것이다.

울산우정혁신도시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일대 시내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다.
오는 2012년 12월 사업이 준공되면 한국석유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토공은 이번 택지공급에 이어 내년부터 이전공공기관 부지를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lplus.or.kr) 또는 전화(051-460-5454, 5475, 5483)으로 문의하면 된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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