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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급물량 20%이상 감소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26 18:10

수정 2014.11.07 09:40

올해 주택업체들의 공급물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감소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60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 주택공급계획을 파악한 결과 202개 주택업체들이 올해 전국에서 공급할 물량은 15만6683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계획(21만6629가구)보다 28%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권이 7만5790가구로 가장 많았고, 인천이 1만4303가구로 뒤를이었다.
서울은 7247가구에 불과했고 대구가 7606가구로 비슷한 수준을 차지했다. 울산이 5370가구 공급될 예정이며, 대전(3586가구) 부산(3166가구), 광주(1280가구) 등은 모두 3000가구 미만이 공급될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물량도 계획 대비 30% 수준에 불과한 6만 6000가구에 그친 바 있다”며 “올해엔 공급계획 자체도 줄어들어 어느정도 공급이 가능할지 예상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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