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고11시15분) 서울시 도시계획, 집에서 확인..도시계획정보 서비스 시행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3.09 11:15

수정 2010.03.09 14:57

*사진은 화상에 올려놓았습니다.

앞으로 서울시 전역의 도시계획 현황을 인터넷을 통해 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도시계획 사업별 또는 자치구별로 흩어져 있어 찾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서울시는 이달 중으로 시민이 알기 어려웠던 용도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과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각종 도시계획사업 등 시 전역의 도시계획 현황을 2차원 또는 3차원으로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도시계획 정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계획정보 서비스는 시 GIS포털(http://gis.seoul.go.kr)을 통해 제공된다. 도시계획정보서비스에서는 필지별 용도지역·지구 지정 현황 및 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이 어떤 규제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시 전역의 지구단위계획·도시계획사업 구역현황 및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도시계획 열람공고·결정고시 등의 도시계획 소식, 그림과 함께 쉽게 풀어 설명한 도시계획 용어해설, 열람공고 e메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내년부터 3차원 입체지도 기반에서 시 변화모습과 도시계획 변경이력 확인을 할 수 있는 ‘4차원 도시계획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4차원 도시계획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이번달에 착수해 올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중에 있다./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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