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고 분양시장은 10월 성수기로 접어들었다. 이달에는 전국에서 많은 유망 단지들이 분양 준비를 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휴먼시아와 동양엔파트 당첨자 발표가 있다. 판교신도시 당첨자 발표가 시작되면서 낙첨자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추석 이후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항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4곳, 견본주택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
동문건설은 10일 울산에서 '문수산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을 열고 472가구를 분양한다. 지상 16∼28층 6개동에 49평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어 지방 분양시장 분위기를 점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울산대학교 바로 옆, 문수산 자락에 위치해 도심지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서울에서는 11일 동부건설이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종로동부센트레빌' 견본주택 열고 총 416가구 중 1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또 13일에는 금호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을 열어 64가구를 선보인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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