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신성건설,두바이 고층빌딩 잇단 수주

박일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9.03 18:00

수정 2014.11.05 02:41



신성건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잇따라 고층 빌딩 공사를 수주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성건설은 지난달 말 지상 31층 규모의 아샤 마리나 주상복합 타워 건설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최근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의 주거시설 오아시스 타워(OASIS Tower)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두바이 스포츠시티 지역 3만2748㎡에 세워지는 주거시설로 약 240억원 규모다.
두바이 스포츠시티 지역은 각종 레저와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된 지역으로 각종 레저 스포츠 시설과 호텔 및 주거시설이 밀집된 곳이다.

이번 수주로 신성건설은 두바이에만 자체사업으로 신성타워-I·II, 도급사업으로 주메이라레이크 O2타워, 실리콘게이츠 타워, 아샤마리나 타워 등 총 6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신성건설 관계자는 “이미 올해 수립한 해외 수주 목표 28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면서 “현재 두바이 및 아부다비에서 수주집중화 전략을 펴고 있고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에서도 영업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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