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강원도 부동산 시장, 연이은 대어급 호재로 ‘들썩’

이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15 12:42

수정 2013.04.15 12:42

강원도 부동산 시장, 연이은 대어급 호재로 ‘들썩’

동해안(강원)과 충북, 제5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
평창 동계올림픽 지정 이후 겹경사로 강원도 일대 분위기 ‘들썩’

동해안(강원)과 충북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되며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충북과 함께 추가지정 후보지역으로 이름을 올린 동해안은 지난 2월 제5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추가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도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은 강릉•동해 일원에 8.25㎢ 크기의 구역을 지정해 비철금속소재 및 연관 부품산업, 관광산업 등을 유치하고 첨단녹색소재산업을 육성해 이 지역을 환동해권 경제중심지로 키울 전망이다.

지자체는 이번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1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동해안 4조8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5만3천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 그 파급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대어급 호재를 통해 인근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란 기대다. 특히 강원도 강릉에는 작년 10월, 2009년 이후 공급이 전무했던 입암동에 4년만의 새 아파트로 주목받았던 ‘강릉 더샵’ 아파트가 금번 호재로 새롭게 재조명 되고 있다.

동해안 경제자유구역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이며 대기업의 브랜드파워가 있는 아파트로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 ‘강릉 더샵’, 중소형 820가구로 구성, 강릉시 최대 커뮤니티 면적 자랑

포스코건설이 분양중인 ‘강릉 더샵’은 지하 1층~지상 13층, 13개동, 전용 74•84㎡, 총 820가구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의 고객맞춤형 서비스인 ‘홈스타일 초이스’가 적용돼 취향에 따라 벽지색상, 붙박이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강릉 더샵’은 강릉시 최대의 커뮤니티 면적을 자랑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기본 시설은 물론 `키즈&맘`을 컨셉트로 한 작은 도서관, 티하우스, 코인세탁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40%가 넘는 강릉 최고 수준의 녹지율과 아이들을 위한 친수 놀이공간으로 강릉 내 타 단지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엄마가 아이들이 노는 것을 지켜보며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키즈&맘스존`을 마련했고 아파트 시설에서 보기 드문 어린이 물놀이장도 조성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강릉에서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내부 설계는 물론 커뮤니티시설까지 특화해 강릉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 4.1 부동산 대책 수혜에 다양한 금융 혜택 제공… 문의전화 쇄도

‘강릉 더샵’은 4.1 부동산 대책의 수혜단지로, 양도세 100% 면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5%+5% 계약금 분납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분양권 전매 무제한 등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여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강릉 더샵 분양가는 3.3㎡당 533만원부터로, 견본주택은 강릉시 포남동 1005번지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14년 8월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