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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MICE 시설로 본격 개발한다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18 17:08

수정 2014.11.04 19:40

서울을 아시아 컨벤션산업의 허브로 개발하기 위한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달초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도시계획변경을 위한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에 대한 심의를 서울시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역 인근 부지 5만5000㎡에 국제회의시설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숙박, 상업, 문화시설 등 국제교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서울역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 관문으
코레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MICE 시설로 본격 개발한다

로서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문화, 역사, 관광, 교통 편리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문화업무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코레일은 이번 사업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말까지 도시계획변경 승인과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코레일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됐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1만4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9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레일 한광덕 자산개발단장은 "서울 도심권 교통인프라와 주변의 다수 호텔 등과 연계해 국제회의, 기업회의, 관광 중심의 MICE 시설로 육성해 경쟁력있는 국제규모의 MICE 복합단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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