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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80억원 전환사채는 회사채 신속인수 차환발행액”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5:27

수정 2014.10.28 06:15

㈜한라가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7일 공시한 것과 관련해 이는 이번 만기 도래한 사채 1000억원의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통한 차환발행의 일환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회사채 신속인수제에 따르면 발행금액 중 10%에 해당하는 금액은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로 발행해야 한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만기도래 회사채 금액 중 20%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상환하고 나머지 80%에 대해 6대 3대 1의 비율로 신용보증기금, 채권은행 및 회사채 안정화펀드에서 각각 인수해 기업의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 중 회사채 안정화펀드에 편입될 수 있는 자산은 주식연계채권에 한정되기 때문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으로 발행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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