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뉴타운 ‘아현 아이파크’ 미분양 소진 급물살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6 18:03

수정 2014.09.16 18:03

뉴타운 ‘아현 아이파크’ 미분양 소진 급물살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5월 분양한 '아현 아이파크'(조감도) 미분양분이 '9·1 대책' 등 정부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대출규제 완화와 '9·1 대책'이 발표된 8·9월 이후 급속도로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월에는 전달 대비 4배 넘는 물량이 소진됐으며 추석연휴가 있었던 9월 들어서는 이미 8월보다 많은 가구가 판매됐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일반분양한 130가구 중 59㎡와 84㎡ 등 중소 주택형 대부분은 초기 완판 됐으며 현재 84㎡ 저층부와 대형 주택형인 111㎡ 일부 가구만 남아 있다.

특히 3.3㎡당 평균 1700만원대 후반~18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된 아현 아이파크 분양가가 주변 인근 단지 중 가장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서울 도심에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 마포구 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한 '아현 아이파크'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단지로 광화문과 시청, 여의도, 강남 등 업무중심지구까지 빠른 출퇴근을 할 수 있다.
또 아현뉴타운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뉴타운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아현 아이파크'는 현재 잔여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계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대치2동 995의 8 삼성역 2번 출구에 있다.
준공 예정일은 2017년 2월이다.

윤정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