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양에서는 용인 보라 택지지구 1블록에 ‘한양수자인’ 타운하우스를 분양 중이다. 140∼209㎡ 136가구로 구성되어 있다.분양가는 3.3㎡당 994만∼1130만원으로 동탄신도시 타운하우스가 3.3㎡당 1600만원에 분양된 것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대우건설은 평택 용이도시개발사업 43블록 1,2,3롯트에 ‘평택용이2차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110∼167㎡ 931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750만∼830만원 선으로 인근 반도유보라 3.3㎡당 825만원보다 저렴하다.
풍림산업은 평택시 청북면 청북택지개발지구 10블록에서 ‘풍림아이원’의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주택형 112㎡ 총 232가구로 구성되며 2010년 6월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594∼630만원이다. 인근 8블록에 분양된 우미린의 분양가는 3.3㎡당 730만∼750만원 대다.
현대건설이 파주시 문산읍에서 분양중인 ‘파주힐스테이트 2차’의 109∼179㎡ 중 일부가 현재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분양가는 3.3㎡ 당 869만∼972만원으로 파주 교하지구 시세 대비 3.3㎡당 약 200만원 정도 저렴하다.
KCC건설은 안성시 공도읍에서 ‘공도KCC 스위첸’를 분양 중에 있다. 106∼211㎡ 1101가구 중 미분양 된 잔여 물량을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612만∼757만원으로 발코니 확장과 새시 공사가 분양가에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준공 등기 후 전매 가능하다.
현진은 경기 광주시 실촌면 열미리에 ‘현진에버빌2차’을 분양 중이다. 116∼140㎡ 총 376가구로 구성되며, 2009년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810∼860만원이다. 인근 기존 아파트 현진에버빌 시세가 105㎡가 3.3㎡당 900만원 대가 넘는다.
삼성중공업은 전북 군산시 미장동에 112∼208㎡ 654가구의 ‘삼성쉐르빌’을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523만∼697만원이고 계약금 1천만원,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를 해준다. 인근 군산 수송지구에 분양한 한라비발디 분양가는 3.3㎡당 528만∼720만원이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되는 아파트가 미분양이 될 경우에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며 “아파트 자체가 하자가 있거나 개발 가능성이 없거나, 수요 대비 공급이 많거나 등 여러 요인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시 이런 부분을 잘 체크해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hyun@fnnews.com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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