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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기관 혁신도시 추가 이전승인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5.23 11:07

수정 2010.05.23 11:07

국토해양부는 최근 지역?전위원회를 열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6개 기관에 대해 이전계획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 승인이 난 기관은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광주·전남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충북도시로 이전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경남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이다.

이번 6개 기관의 지방이전계획 승인으로 혁신도시 이전 대상 124개 기관 중 96%인 11개 기관의 이전승인이 완료됐다. 또한 6개 혁신도시 중 4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의 이전계획은 모두 승인이 끝났다.

이번에 이전승인이 난 6개 기관은 3개월 이내 현재 보유한 부동산의 처리계획을 소관 부처와 협의를 거쳐 수립해야 한다.
이어 2012년 이전을 완료할 수 있도록 올 해 말까지 청사설계 및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청사건축을 추진해야 한다.


국토부는 이번 6개 기관의 경우 비이전 대상기관이 이전 기관과 통·폐합돼 이전대상 인원이 당초 1404명에서 1530명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통폐합 시기 지연 및 이전지역 조정 등으로 아직 이전승인이 나지 않은 근로복지공단과 운전면허시험관리단,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과학기술연수원 등 5개 기관에 대해서도 올 상반기 중 이전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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