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출고)장기전세주택 당첨 하늘의 별따기...최고 경쟁률 522대1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17 10:29

수정 2014.11.07 00:33

올해 처음으로 공급된 서울시와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지역 및 주택형별로 최고 522대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값싼 시프트에 세입자들이 대거 몰린 탓이다.

또 전세난 여파로 올해 첫 물량인 17회차 공급역시 1순위에서만 1만6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전체 청약경쟁률도 10.3대 1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17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실시된 시프트 특별 및 우선공급,1순위 대상 청약접수에서 1579가구 공급에 총 1만6272명이 신청해 평균 10.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서울 강동구 강일지구 2단지 전용84㎡는 2가구 공급에 1044명이 신청,5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일지구 10단지 전용59㎡도 2가구 공급에 719명이 신청해 359대1, 상계장암2단지 전용 84㎡는 320대1, 수명산롯데캐슬전용 84㎡는 2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우선공급도 경쟁이 치열했다.
신혼부부가 최고 23대1(신정이펜하우스1단지), 3자녀 최고 36대1(송파래미안파인탑), 노부모부양 최고 37대1(신정이펜하우스1단지)을 기록했다./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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