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경부고속도 기흥IC 28일 개통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22 16:38

수정 2014.11.07 14:34



경부고속도로 기흥 IC(노선도)가 오는 28일로 앞당겨 개통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울방향 출퇴근자들의 교통난이 크게 풀린다.

건설교통부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입주민(1만1514가구)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부고속도로상에 기흥IC 서울방향연결로(서울∼동탄)를 새로 만들어 28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서울방향 기흥IC는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구간이 완공되는 2010년에 맞춰 개통 예정이었으나 동탄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2년가량 앞당겨졌다.


현재 기흥IC는 교통량에 비해 진·출입차로 수가 부족해 동탄 입주자들이 서울로 진출입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건교부는 이번 IC개통으로 진입시간이 20분에서 5분으로 대폭 줄어들고 기존 기흥 IC주변의 교통혼잡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흥 IC 중 서울방향 이외의 연결로 (수원·용인·삼성전자 방향)는 오는 5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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