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수도권 주상복합 연말까지 5596가구

박현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8.01 18:20

수정 2014.11.06 08:03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이달 이후 연말까지 주상복합아파트 559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일 건설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이후 연내 신규 공급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는 21곳에 총 6405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 등을 제외하고 559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곳 2700가구, 경기도 6곳 1855가구, 인천 3곳 1041가구 등이다.

서해종합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종합시장을 재개발한 ‘서해그랑블’주상복합 아파트를 오는 12월에 분양예정이다. 79∼108㎡ 68가구 중 5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신동아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재향군인회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신동아파밀리에’를 연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99∼305㎡ 280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전매제한이 없다. 분양가는 3.3㎡당 3300만원선이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와 동자동 2곳에서 주상복합 아파트를 내놓는다.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제3구역에는 155∼241㎡ 128가구중 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자동에서는 158∼307㎡ 273가구 중 20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두곳 모두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서울 을지로2가에서‘101 파인애비뉴’를 내놓는다. 149∼295㎡ 228가구 규모다.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국내외 유명작가 작품으로 꾸며진다.

남광토건은 경기 수원시 송죽동에 ‘하우스토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83∼252㎡ 632가구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85㎡ 이하는 7년, 85㎡초과는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풍림산업은 인천 경서동 청라지구 M3블록에 ‘엑슬루타워’를 분양한다. 125∼198㎡ 616가구로 구성된다.
중대형 위주의 5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일반아파트에 비해 비쌌던 주상복합 아파트가 오는 9월부터 가산비 적용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투자때 주변 시세와 분양가 수준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