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는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등의 불법 유출방지 및 보호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및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제공의 적정 여부 및 국토정보시스템에서 운영 중인 조상땅찾기 서비스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해 우수기관으로 양천구를 비롯한 총 5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
양천구는 조상땅찾기 등 개인정보에 대한 자체 세부보안대책을 수립, 개인정보유출을 사전에 예방한 점과 어르신 문화강좌 프로그램인 장수문화대학과 연계한 '찾아가는 부동산 현장민원실'을 운영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천구는 올해 총 2201건의 신청서를 접수해 583명의 토지 2964필지, 약 300만㎡(96만평)의 조상땅을 찾아 제공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상땅찾기 서비스와 관련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구민이 알지 못하는 조상의 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구민들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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