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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희움과 업무제휴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3 13:35

수정 2014.10.29 04:13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희움'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water는 앞으로 '희움'에서 제작 판매하는 의식 팔찌를 구매해 K-water 블로그 등 SNS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참여자에게 제공,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희움은 '희망을 꽃피움'의 줄임말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희망을 함께 꽃피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희움 제품 판매 수익금은 위안부 문제 해결 활동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K-water는 지난 1년간 사용한 법인카드 발생 포인트와 간부들의 급여 반납분 등을 통해 희움에서 제작하는 의식 팔찌 마련 재원을 마련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K-water의 작은 정성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세계인의 관심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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