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터스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세계총회(ITS Congress)에 참가해, 자사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인 ‘루센’의 중국 TPEG 버전 소개와 함께 내비게이션 기술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도요타일렉트로닉스, 인터페이스 등 차량용 반도체 및 내비게이션용 멀티미디어시스템을 개발하는 굴지의 해외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시터스는 자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며,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검증받겠다는 복안이다.
시터스의 이준표 대표이사는 “한국의 인공지능형 네비게이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도요타 일렉트로닉스, 인터페이스 등의 우수한 협력사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터스는 국내 네비게이션 단말기 제조사들의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중국, 유럽, 북미 등 해외시장 관련 상담 및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why@fnnews.com 이재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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