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美필로스, 광주에 500만달러 투자 MOU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1 16:40

수정 2014.11.07 11:09

세계 최정상 티타늄 나노 열처리 기술(TNHT.Titanium Nano HeatTreatment) 보유업체인 미국 ㈜필로스 테크놀로지사가 광주 평동산단에 호남 열처리센터를 설립한다.

이 센터는 나노 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명품 칼과 이·미용 가위를 생산하고 금형, 절삭공구, 자동차부품 등의 열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관련 ㈜필로스는 11일 광주시와 500만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필로스는 우선 5월부터 광주 테크노파크 사업화 동에서 칼과 가위 생산에 들어가고 오는 10월께에는 평동산단 금형집적화단지에 티타늄 열처리서비스센터와 제조공장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나노 열처리 기술은 자동차 부품이나 선반 등 각종 금형제품의 생명인 강도와경도(마모성)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최첨단 신기술로 재미교포 고종호씨 소유의 ㈜필로스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특허기술이다.

티타늄을 촉매제로 사용, 기존 열처리 방식에 비해 처리시간이 짧고 재질의 변경이나 치수 변화가 적으며 내(耐)마모성, 내식성, 내열성이 우수해 수명이 최대 10배까지 늘어나는 획기적인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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