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S네트웍스,글로벌 스포츠 캐주얼사업

이재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08 16:30

수정 2009.04.08 16:30



LS네트웍스가 글로벌 스포츠 캐주얼 사업에 뛰어든다.

LS네트웍스는 최근 스포츠 브랜드 스케처스(SKECHERS)의 국내 판매 라이선스를 획득, 본격적으로 관련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스케처스는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미국 스포츠브랜드 시장 3위 업체로 현지 단독매장만 19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다. 일본,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전세계 10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현재도 꾸준히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LS네트웍스는 스케처스가 기존의 프로스펙스 사업부문과 함께 스포츠용품업에서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3년 안에 300억원의 매출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신규사업본부 김광연 상무는 “이번 스케처스 인수를 통해 아시아, 북미, 유럽의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전체 브랜드의 기능 및 디자인 강화를 통한 상품성 향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히고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hy@fnnews.com 이재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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