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수입차시장 ‘맞수열전’] 벤츠 ‘E300’ 풀체인지로 대히트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5.10 19:07

수정 2010.05.10 19:07

▲ 메르세데스 벤츠 E300 엘레강스

메르세데스 벤츠의 뉴E클래스는 7년 만에 풀 체인지된 9세대 모델로 국내에는 지난해 8월에 출시됐다. 출시 이후 국내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메르세데스 벤츠를 수입차 업계 1위 업체에 올려놓았다.

특히 E 300은 9세대 뉴E클래스 모델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국내 출시 이후 총 3633대 판매되며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 E300은 한층 더 세련되고 우아해진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력, 매력적인 가격을 갖춘 모델로 우아한 디자인의 ‘엘레강스’ 모델과 모던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의 ‘아방가르드’ 모델 등 2가지로 구성됐다.

엘레강스 모델은 크롬 마감 실버 라디에이터 그릴, 17인치 10-트윈 스포크 라이트 알로이 휠, 고급스러운 재질의 월넛 우드 트림 등이 특징이다. 이과 함께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에 장식된 스타일리시한 실내등 패키지가 우아함을 돋보이게 한다.

E300에는 자동 7단 변속기와 2996㏄의 V6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 출력 231 마력, 최대 토크 30.1㎏·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7.3초가 소요된다. 가격은 엘레강스 모델이 6970만원이고 아방가르드 모델이 8220만원이다.

한편 E클래스는 E300을 비롯해 연비를 높인 CDI 모델, 고성능 고출력 주행에 맞는 AMG 모델, 4륜 구동방식의 4MATIC 모델,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조된 쿠페모델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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