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는 지난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기술투자는 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2·4분기 실적 향상은 성공적인 기업공개(IPO)기업 투자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술투자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900억원에 육박하던 단기부채를 8월 현재 기준으로 250억원까지 낮췄다”며 “지난 7월 성공적인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300억원 이상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규 투자와 대규모 펀드 조성에 집중해 하반기에도 주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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