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해운-현대해상, 미국 귀국자동차량 해외이사 운송보험 MOU 체결

한효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09 11:00

수정 2014.06.09 09:26

현대해운-현대해상, 미국 귀국자동차량 해외이사 운송보험 MOU 체결

글로벌 해외이사 운송기업 현대해운(대표이사 조명현)이 현대해상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대해운은 미국 귀국자동차량 운송 이용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한 품질 높은 보험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신규고객 확보에 있어 양사 모두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에서 타던 차량을 귀국자동차량 운송 서비스를 통해 한국으로 반입하는 경우 자동차 보험 가입증서를 통관서류로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책임보험 가입은 필수이다. 때문에 차주가 일일이 보험사를 알아보고 관련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왔다.

더욱이 차주는 책임보험 가입 후 통관절차를 마치면 종합보험으로 재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보험료가 이중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해외에서 타던 차량에 대해 한국에 정식 등록되어 있지 않은 이유로 종합보험 가입을 꺼리고 있어 많은 이들의 불편을 가중시킨 것이 사실이다.

이에 현대해운은 현대해상과 업무협약을 통한 현대해운 귀국자동차량운송 이용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원스톱 종합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책임보험을 우선적으로 가입하지 않고 단번에 종합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어 자동차 종합보험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험료 절감 혜택까지 제공하여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한편 현대해운은 미국 내 자동차 구매부터 한국으로의 귀국차량운송, 통관을 위해 필수인 자동차 종합보험까지 토탈 시스템을 통해 해외이주화물 운송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의 프리미엄 운송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해운은 미국 현대자동차(HM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현대해운 고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해운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 전역의 현대자동차 영업소에서 공장 출하가격의 3%, 추가 $250이 할인된 금액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약 10만 마일, 10년 간 소모품 무상교환 및 무상수리 보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미국 크레딧을 아직 쌓지 못한 경우라도 신용도 관계 없이 특별 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할부나 리스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해운 귀국차량운송은 미국에 설립된 현대해운 미주본부를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간소화된 절차와 거품을 뺀 운송비용이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763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운 귀국차량운송 서비스는 미국 자택에서 차량이 픽업되는 때부터 인천세관까지의 운송과정을 구간별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오랜 기간 안전 운송을 통해 미국 내 최저 수준의 낮은 요율이 책정된 해상적하보험(ALL-RISKS)에 가입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해운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적인 선진 물류시스템을 통해 미국•캐나다이사를 포함해 중국•필리핀•호주•일본이사 등 해외•귀국이사 시장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현대해운은 한국서비스대상 3년 연속 수상, 한국소비자만족지수 3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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