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연봉’이 가장 궁금한 회사 1위는..

남형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6 10:39

수정 2012.03.06 10:39

직장인들이 연봉조회를 가장 많이 한 회사는 '삼성전자'라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은 지난해 11월부터 금년도 2월까지 연봉조회 건수가 높은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연봉’이 가장 궁금한 회사 1위는..

조사결과, 삼성전자가 1,648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전자(1,500건), ▲삼성SDS(1,287건), ▲현대자동차(1,253건), ▲한국전력공사(1,141건), ▲LG CNS(978건), ▲현대중공업(942건), ▲현대건설(887건), ▲NHN(810건), ▲삼성전기(769건) 순으로 나타났다.

페이오픈 측은 "직장인들은 본인의 연봉협상 시 보통 본인이 속한 업종의 대기업 연봉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면서 "연봉협상시즌의 연봉조회는 대부분 그룹사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인다"고 전했다.

그룹사 별 조회순위에서도 역시 삼성그룹이 검색점유율 28%로 1위에 올랐다.
LG그룹이 16%로 2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그룹이 15%로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KT(6%), ▲SK(5%), ▲두산(3%), ▲CJ(2%) 순으로 조사됐다.


페이오픈 최호진 대표는 "신입사원들에게도 연봉은 기업을 선택하는 주요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입사지원에 앞서 꼼꼼한 정보수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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