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은 지난해 11월부터 금년도 2월까지 연봉조회 건수가 높은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삼성전자가 1,648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전자(1,500건), ▲삼성SDS(1,287건), ▲현대자동차(1,253건), ▲한국전력공사(1,141건), ▲LG CNS(978건), ▲현대중공업(942건), ▲현대건설(887건), ▲NHN(810건), ▲삼성전기(769건) 순으로 나타났다.
페이오픈 측은 "직장인들은 본인의 연봉협상 시 보통 본인이 속한 업종의 대기업 연봉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면서 "연봉협상시즌의 연봉조회는 대부분 그룹사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인다"고 전했다.
그룹사 별 조회순위에서도 역시 삼성그룹이 검색점유율 28%로 1위에 올랐다. LG그룹이 16%로 2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그룹이 15%로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KT(6%), ▲SK(5%), ▲두산(3%), ▲CJ(2%) 순으로 조사됐다.
페이오픈 최호진 대표는 "신입사원들에게도 연봉은 기업을 선택하는 주요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입사지원에 앞서 꼼꼼한 정보수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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