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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모터쇼] 친환경, 이륜차·자전거만한게 있나요?

김수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1 17:22

수정 2013.03.21 17:22

[2013 서울모터쇼] 친환경, 이륜차·자전거만한게 있나요?

'이륜차'와 '자전거'는 친환경성 럭셔리 슈퍼카가 주를 이루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색다른 볼거리다.

이번 모터쇼에는 BMW의 이륜차 브랜드 BMW 모토라드와 혼다 모터사이클이 각각 7종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BMW 모토라드는 콘셉트카로 '콘셉트 E(Concept E)' 1대를 포함해 양산차로는 가장 최근에 내놓은 R1200 GS를 비롯해 F800 GT, C600 Sport, HP4, K1600 GTL, R1200 R 등 총 7종을 전시한다.

혼다 모터사이클도 CBR 600RR, GL 1800, GL 1800B, INTRGRA, MSX125, NC700X, NSS300 등 양산차 총 7종을 선보인다.

여기에다 삼천리자전거, 만도풋루스 등 국내 자전거 업체도 전기자전거, MTB 등 다양한 자전거를 공개한다.

■이륜차로만 느낄 수 있는 경쾌한 주행감

혼다 모터사이클은 기존 국내 판매 모델들과 더불어 프리미엄 스타일리시 투어러 '골드윙 F6B'와 콤팩트 모터사이클 'MSX125' 등 2종의 모델을 추가 공개한다.


혼다의 '골드윙F6B'는 혼다의 프래그십 모터사이클인 골드윙의 전통성을 이어받아 경쾌한 주행성능을 살렸다.

또한 급제동 시 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넣어 운전자의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썼다.

BMW 모토라드는 독보적인 세그먼트를 창조한 엔듀로 모터사이클 BMW '뉴 R 1200 GS'와 함께 프리미엄 미드 레인지 투어링 모터사이클 '뉴 F 800 GT'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BMW 모토라드는 이륜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콘셉트 E(Concept E)'로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친환경 트렌드, '자전거'까지 가세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팬텀'을 비롯해 MTB 칼라스, 하이브리드 자전거 등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팬텀은 1회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가 70㎞가량이다.

또한 국민 MTB로 불리는 MTB '칼라스'도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
칼라스는 자전거 바퀴에 도심형 트레드(Tread)가 적용돼 비포장 도로와 도심에서 부담 없이 라이딩할 수 있다.

만도풋루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자전거를 선보이며 첫 데뷔를 한다.


만도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체인' 없이도 탑승자의 페달링이 전자식으로 전달돼 모터를 구동시키는 방식이다.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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