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차, 그랜저 100만원 가격 인하…i40·i40 살룬·벨로스터도 30만원↓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07 13:29

수정 2014.11.05 11:51

현대자동차는 8일부터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i40 D-Spec(디-스펙) △40 살룬 D-Spec △벨로스터 D-Spec 등 4개 모델(트림)의 가격을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인하한다.
현대자동차는 8일부터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i40 D-Spec(디-스펙) △40 살룬 D-Spec △벨로스터 D-Spec 등 4개 모델(트림)의 가격을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인하한다.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i40, i40 살룬, 벨로스터 등 4개 차종의 가격을 최대 100만원 인하, 고객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착한 가격' 행보를 이어간다.

현대차는 8일부터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i40 D-Spec(디-스펙) △40 살룬 D-Spec △벨로스터 D-Spec 등 4개 모델(트림)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인하 가격은 그랜저는 100만원, 나머지 차종은 각 30만원씩이다.

이에 따라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모델은 △강력한 동력성능의294마력의 GDi 엔진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19인치 알루미늄 휠 등이 그대로 적용되고도 가격이 기존 4093만원에서 3993만원으로 100만원 낮아졌다.


i40 D-Spec과 i40 살룬 D-Spec 역시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i40 D-Spec은 303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i40 살룬 D-Spec은 2950만원에서 2920만원으로 각각 30만원씩 인하됐다.

벨로스터 D-Spec 모델도 가격이 2160만원에서 2130만원으로 30만원 낮아졌다.

아울러 현대차는 인기 옵션인 파노라마 썬루프의 가격을 10만원 인하했다. 가격 인하가 적용되는 차종은 쏘나타를 비롯해 쏘나타 하이브리드, i40, i40 살룬, 그랜저,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중대형차 7개 차종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7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를 선보이며 기본형 모델 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책정한데 이어 '2013 그랜저'를 출시하면서 파격적으로 전 모델의 가격을 동결 또는 인하했다.

또한 중대형 5개 차종 주요 모델(트림)의 가격을 22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낮춘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격으로 인해 선택을 망설이던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역동적인 주행성능의 묘미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착한 가격 정책을 보다 많은 차종으로 확대 적용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기반한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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