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상품성에 착한 가격까지…기아차, ‘더 뉴 스포티지R’ 출시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23 08:37

수정 2014.11.04 18:46

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더 뉴(The New) 스포티지R'의 사진발표회를 개최했다. 모델들이 '더 뉴 스포티지R'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더 뉴(The New) 스포티지R'의 사진발표회를 개최했다. 모델들이 '더 뉴 스포티지R'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소형 SUV의 절대강자 '스포티지R'이 차별화된 상품성에 경제성까지 갖추고 다시 태어났다.

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더 뉴(The New) 스포티지R'의 사진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더 뉴 스포티지R'은 고급스러워진 내외관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 편의성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소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로서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 뉴 스포티지R'은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라인을 적용해 고급감을 한층 향상시켰으며, 안개등에 하이그로시 가니쉬를 적용해 고품격 있는 이미지를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스포티함이 돋보이는 전면가공 타입의 신규 알로이휠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화했으며, 후면부는 신규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적용으로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차량 내부는 4.2인치 칼라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해 시인성은 물론 고급감을 높였으며, 컵홀더와 센터페시아 하단에 무

특히 '더 뉴 스포티지R'은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주요 사양 기본 적용 등 뛰어난 상품성에도 불구, 가격을 최대 80만원 인하하거나 인상된 트림도 인상폭을 최소화해 '착한 가격' 행보를 이어간다.

기본 모델인 럭셔리의 경우 디자인 변경과 함께 후방 주차보조시스템, 17인치 알로이휠, 스티어링휠 오디오 리모컨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지만 가격은 15만원 인상한 2220만원(자동 변속기 기준)으로 책정해 고객들이 실제로는 58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도 고급형 오디오, 후방카메라, 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지만 가격은 80만원을 인하한 2775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밖에도 선택품목인 신형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가격을 기존 165만원에서 80만원이 인하된 85만원으로 책정해 고객의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포티지R'이 디테일적인 요소를 더해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새롭게 태어났다"며 "'더 뉴 스포티지R'이 소형 SUV 시장의 리더로서 파급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2.0 디젤 2WD 모델이 △럭셔리 2050만원(M/T)~2220만원(A/T) △트렌디 2380만원 △프레스티지 2565만원 △노블레스 2775만원이고, 2.0 가솔린 터보 2WD 모델이 △럭셔리 2125만원 △트렌디 2325만원이다. (2.0 디젤 2WD 럭셔리 M/T 제외 전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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