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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디자인·연비 ‘3박자’ 갖춘 기아차, 터보 쿠페 ‘K3 쿱’ 시판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27 17:04

수정 2013.08.27 17:04

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차 사옥에서 회사 관계자 및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K3 쿱'의 사진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차 사옥에서 회사 관계자 및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K3 쿱'의 사진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204마력의 터보 엔진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쿠페 'K3 쿱'이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차 사옥에서 'K3 쿱'의 사진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3 쿱'은 K3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국내 준중형 차급의 판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3 쿱'의 외관은 쿠페만의 스포티함과 역동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기존 K3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K3 대비 25㎜ 낮춘 1,410㎜의 전고로 더욱 날렵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구현하면서도 2700㎜의 축거는 그대로 유지해 실내공간의 활용성을 최대화했다. 측면부는 국내 준중형 유일의 '프레임리스 도어(Frameless Door·양쪽 2개 문의 유리창 윗부분에 프레임이 없는 형태)'를 적용해 차급을 넘어서는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여기에 'K3 쿱' 터보 GDI 모델은 1591㏄의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로 2500㏄급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으며, 공인 복합연비 또한 11.5㎞/L로 높은 경제성을 달성했다. 1.6 GDI 모델 역시 12.8㎞/L의 우수한 연비와 함께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m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가격은 1.6 GDI 엔진 탑재 모델은 △럭셔리 1790만원이며, 1.6 터보 GDI 엔진 탑재 모델은 △트렌디 2070만원 △프레스티지 2200만원 △노블레스 2290만원이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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