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6%, 27.6% 늘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자동차부품 1조5620억원, 기계 348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완성차 판매 호조에 따른 차량부품의 견고한 성장과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활동의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4분기 전망도 밝게 봤다. 최근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기계부문의 수주 및 영업이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차량부품도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2·4분기부터는 전 부문에서 수익성의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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