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7월 30일 인천공항 일일 운항횟수 사상 최대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31 14:15

수정 2014.10.24 19:24

7월 30일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일일 운항횟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최홍열)는 지난 7월 30일 하루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뜨고 내리는 항공기는 872대로 개항 이래 가장 많은 항공기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는 이전 최대치인 7월 26일 869회보다 3회 많은 수준이고 올해 하루 평균 운항횟수인 769회보다는 103회 더 많다.
개항 원년인 2001년 가장 많은 운항횟수를 기록한 10월 3일의 401회와 비교해서는 두 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최홍열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국제공항은 취항 항공사와 노선 증대에 힘입어 개항 원년 대비 일평균 운항횟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시기적절하게 공항시설을 확충하고 운항정보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안전운항을 위한 각종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늘어난 운항수요를 무리 없이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이 집중되는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0일간을 하계성수기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항 혼잡완화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