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2, 3차 협력사들도 자금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1차 협력사들이 추석 명절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 설에도 1조 30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 추석 납품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위축된 국내 서민 경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내달 1일부터 2주간 18개 계열사 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결연시설을 방문해 명절 음식,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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