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교원그룹,다문화 어린이 학습교재용 빨간펜 무상지원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7 17:14

수정 2010.02.17 17:14

교원그룹은 ‘2010년 다문화가정 자녀-대학생 온라인 멘토링 협약식’에 참여, 다문화 어린이의 학습 교재용으로 자사의 ‘빨간펜’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민·관·산·학이 협력시스템을 구축, 운영되는 이번 활동은 오는 4월 발대식을 가진 후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경북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100명과 영남대학교 대학생 멘토 100명이며 1대 1 화상 학습으로 진행된다.
이번 멘토링 사업을 위해 법무부는 컴퓨터를,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및 화상 멘토링 기자재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상북도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 모집과 운영을 지원하고 영남대학교는 대학생 멘토 모집 및 멘토링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며 부설기관인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과 한국다문화센터가 사업을 총괄 운영한다.


교원그룹 손봉택 홍보팀장은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 숫자에 비해 아동들을 위한 교육 여건과 혜택이 충분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교원은 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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