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골프 GTD는 골프 2.0 TDI보다 파워풀한 성능을 갖췄다는 게 자랑.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 직분사 2.0 TDI 엔진에 6단 DSG 변속기가 장착된 골프 GTD의 최고 출력은 170마력(4200�)이며 최대 토크는 3000㏄급 가솔린 엔진의 힘을 웃도는 35.7㎏·m (1750∼2500�)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시간은 8.1초, 안전 최고 속도는 220㎞/h이다.
이 같은 폭발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17.8㎞/ℓ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2g/㎞로 친환경적이다.
차량 상단 스포크 뒤편의 쉬프트 패들을 이용해 기어를 빠르게 변속할 수 있으며 듀얼 클러치 변속기인 DSG가 어우러져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내비게이션은 물론 교통정보전송기술(TPEG) 기능,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 및 아이팟과 범용직렬버스(USB) 등을 통해 MP3 등을 즐길 수 있다.
WOKS(충돌 시 경추 보호를 위해 최적화된 헤드레스트)는 탑승자의 머리와 목과 척추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운전석 무릎 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기본 총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됐다. 가격은 4190만원이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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