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 스쿨뮤직 등 유망 中企 10곳 육성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24 18:32

수정 2011.11.24 18:32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유망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한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4일 성장가능성과 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한 결과 한성중공업, 스쿨뮤직 등 유망 중소기업 10곳을 '중견기업 키우기 프로그램' 시범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간 10개 기업씩 5년에 걸쳐 총 50개 중견기업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경련에 따르면 국내 기업체 수 중 중소기업은 99.7%를 차지하는 데 비해 중견기업은 0.2%, 대기업은 0.1%에 불과하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조이테크, 누리켐덕신건업, 코아옵틱스, 크린텍, 한성중공업, 경인정밀기계, 스쿨뮤직, BK바이오, 대화알로이테크 등 10곳이다.


이들 기업에는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종합경영진단과 중견기업으로 성장에 필요한 경영전략, 마케팅, 기술 등에 관한 맞춤형 자문이 5년간 제공된다.
전경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 전경련 회원사 협력업체 등록과 정부, 유관기관의 정책자금 지원시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hcho@fnnews.com조은효기자

■사진설명=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24일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 '2011 중견기업 키우기 프로그램 발대식'에서 정병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 자문위원,기업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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