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표준협회, 행안부 간부 리더십 교육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21 09:44

수정 2011.06.21 09:44

한국표준협회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4차례에 걸쳐 가산디지털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중간간부인 과장급 120명에 대한 ‘리더십 함양과정’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탁교육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 과장급 이하 1800여명에 대한 역량진단 결과 및 교육수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부족한 역량을 보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딱딱한 리더십 이론 강의에서 탈피해 우리의 역사와 고전에서 나타난 불멸의 리더십과 조직관리의 특징을 전문강사의 생생한 사례를 통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이란 과정명도 실제 수강생들이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리더십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자극하여 학습효과를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표준협회측은 전망했다.

특히 중간관리자들이 대부분인 수강생들은 평소 실무에 바빠 소홀히 할 수 있는 미래지향성과 성과지향성, 고객지향적인 마인드와 스킬을 이번 기회를 통하여 최대한 습득, 내재화할 계획이다. 또 부하육성과 인재육성에 대한 코칭, 멘토링 기법도 체득해 최적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 김용환 인적자원개발본부장은 “우리의 고전과 역사 속에는 현대인이 본받아야 할 훌륭한 리더들이 많다”며 “역사 속 수많은 리더의 특징과 지혜를 파악하여 리더십 모델을 구축, 벤치마킹한다면 성공적인 조직문화를 창출하는 리더상을 재정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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