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전자, 에티오피아에 사랑을.. 기부 캠페인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06 10:50

수정 2014.11.04 15:08


LG전자가 이달 한 달 간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매칭 기프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매칭 기프트란 개인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개인이 WFP 매칭 기프트 홈페이지(www.wfp.org/match)에 기부하면 LG전자도 그 금액만큼 내놓는다.

미국에서는 개인이 지정번호(50555)로 문자를 보내 5달러를 기부하면 LG전자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문자 기부 캠페인도 진행된다.

또 LG전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LGstory)과 미국, 러시아 등 해외 법인 페이스북에서는 ‘기아’를 소재로 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답자 1명당 LG전자가 1달러씩 기부한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부금은 전액 WFP에 전달돼 에티오피아의 ‘LG 희망 마을’을 포함해 티그라이, 오로미아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녹지 보존사업 및 식량지원에 사용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금전적 기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인의 자발적 참여까지 유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며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의 빈곤, 환경문제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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